2010년 4월 7일 수요일

오래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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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 차를 많이도 갈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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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차인 아반떼를 시작으로 트라제, BMW X5, BMW E60 530, 그렌져, SM7, Audi A8, 그리고 지금의 제네시스 ..
여기에 마눌 차인 Lexus is250 까지.. 제일 만족했던 차는 A8이었고 지금 다시 사고 싶은 차는 X5다.
그런데 의외로 가장 오래 타고 있는 차는 is250이다. 2005년 10월 식이니깐 햇수로 5년이 되었다.
와이프 차로 뽑았기 때문에 내 맘대로 바꾸기 미안하기도 했지만, 일단 잘나가고 동급에서 가장 조용하고 옵션도 좋아 만족도도 괜찮았다.

그런데 그런 is250에도 위기가 찾아 왔다. 한동안 애들을 와이프가 데리고 다녔던 지라 제네시스와 is를 1년 정도 바꿔 타다보니 또 나에게 지름신이 온 것..
한번 마음 먹으면 하지 않고서는 밤 잠을 설치다 못해 몸 까지 아픈 나다. 이번에도 고약하게 지름신이 떨어지질 않았다.
도요타 리콜사태 및 렉서스에 대한 자차 보험료 인상은 불 난 집에 부채질을 하고.. ㅠ.ㅠ

그런 와중에 카페에서 우연히 좋은 아이템을 공동구매 한다는 글을 보았다. 그것은 순정형 모니터..
항상 풀옵션을 추구하던 나에게 is250에 빠져있는 모니터는 앙고없는 찐빵이나 다름 없었다.(참고로 08년식부터는 약간의 가격인상과 함께 기본옵션에 추가되었다ㅠ.ㅠ)

'차를 이번 기회에 바꿀 것인가, 아니면 모니터 공구에 참여해서 몇 년 더 탈 것인가... '

고민하는 사이에 물건이 도착해 있었다. 그리고 늦은 밤 12시에 장착하러 온 카페 운영자.. 2시간에 걸친 작업끝에 그동안 아쉬웠던 모니터가 장착되었다. 물론 모니터에는 DVD, 블루투스, 후방카메라, 기타 여러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요즘 나오는 국산 순정 AV에 비해 완성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대체로 만족스럽다.
당분간은 이 아이템 덕분에 is250에 애정을 더 쏟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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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꾸 BMW X1에 눈길이 가는 건 뭥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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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비디오는 92년에 있었던 프레디 추모 공연 중 조지가 부른 '39이다.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는 .. 가장 짧아서.. ㅋㅋ

댓글 2개:

  1. 단순히 '우상향'만을 지향하는건 아닌것 같아 다행이네만..
    세끼나 먹고도 하루만 지나면 다시 배고프듯, '소유'에 대한 욕망은 영원히 채울수 없는 밑빠진 독 같은것..
    우리네 마음속에도 계영배 하나씩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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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래서 쏘맥도 7할이 맛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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